좋은말 10

10월 말~ 11월15일일본 일상! (카와고에, 코엔지)

미나상 곰방와. 최근 왜 블로그 글을 올리지 않은 것인가. 블로그 주인장새끼 초심을 잃은 것인가? 이새끼도 블로그에 일기 올리는 거 작심삼일인 새끼? 살아돌아오겠단 다짐을 버린 것인가? 약해진 것인가? 라고 생각할 여러분들에게.. 핑계아닌 fact를 말해보려한다 ㅎㅎ.. 내가 말이지.. 학교다니랴, 알바가랴, 대입준비하랴 매우 바쁨 시바.. 그래도 오늘 중간고사가 끝나서! 중간결산 느낌으로 밀린 일기를 써보려고한다. 기억이 상당 사라져서 잘 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써보겠다. 일단 10월 28일 학교에서 단체 여행을 갔다왔슴. 혼카와고에에~~ 근데 여기 학생들이 다 대학생, 대학원진학생, 취준생 20~30대들인데 시바 애새끼들마냥 ㅋㅋ 그룹 짜줘서 그룹으로 다니라고 했숨 으응.. 나는 중국인들 3명..

카테고리 없음 2022.11.16

코엔지에서의 주말 + 알바를 구하다 (+노래추천)

2022년 10월 17일 기준, 어제그저께 일기를 쓰려다가 티스토리에 접속이 안되어서 못썼다. 나는 또 내가 가이드라인을 어겨서 정지당한줄...ㅋ 티스토리도 카카오계열이어서 이지랄이 난 거시군. 이런 좆같은 system. 바로바로 일기를 못써서 내 기억의 상당수가 마모되어버림 시발. 그래도 뭐 정지 안당한게 어디야~~~흐흐.. 2022/ 10/16 토요일이다! 주말이라 근처 도서관에 가서 공부했다. 여긴 스기나미구립 코엔지 도서관~ 그냥 전형적인 낡고 오래된 도서관이다. 그래도 내부는 조용하고 깨끗하다. 근데 이런 것이 일본의 미(美) 아닌가~? 오래되고 옛것을 유지하지만 정갈하다~ 음~ 분위기 존나 좋군 ㅋㅋㅋ. 센세가 월요일 까지 외우라고 내어준 눈물의 150개의 한자를 열심히 외우러 갔다. 한자가 ..

카테고리 없음 2022.10.17

짧게라도 올리는 신주쿠 교엔과 학교생활

오늘도 뒤지지 않기 프로젝트start. 어제(10월12일 수요일) 에는 신주쿠교엔에 다녀왔습니다 신주쿠 교엔은?? 우리말로 하면 신주쿠 공원!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 '언어의 정원'의 배경이 된 곳이다 이런 곳이 우리 학교에서 4분 거리라닛!! 너무 신나서 학교 끝나고 가봤다 날이 좋은 날에 가야 예쁠텐데.. 아쉽게도 요즘 일본은 가을장마철이라 날이 계속 흐리다 ㅠ 입장료는 500엔이고 오후4시까지만 운영하니 일찍 가야한다. 이 장면의 장소가 바로 여기입니다! 사진 개같이 못찍네 ㅋ 저 높은 탑(?) 같은 건물 왼편에는 실제 애니처럼 빌딩들이 많다. 여기 부지가 엄~~청 넓다. 웬만한 대학 캠퍼스 4~5개는 합쳐놓은듯한 크기이다. 잔디밭도 엄청 넓고~ 나무도 많고 울창하고~ 온실도 있어서 식물 구경도 할 ..

카테고리 없음 2022.10.13

외로운 일본 생활

(별로 적을 거 없어서 3일치 한꺼번에 씀)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 흑 ㅠㅡㅠ 여행도 같이해야 재밌지 혼자다니면 별로 재미 없다. 학교에서 같이 얘기하는 언니는 있지만 친한지는 모르겠는걸..ㅠㅠ 신주쿠에선 1일 1번따를 당한다 !!!!!!!!! 근데 이건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 신주쿠 번따충들이 븅신이라 그렇다 신주쿠 번따충들의 특징 1. 그냥 한번에 휙 지나가는 사람을 불러세워서 번호 물어봄(내 얼굴 볼 시간은 있음??) 2. 번호따려고 하루종일 기둥에 기대서 서있음 3. 예쁘게 꾸미고 여럿이서 다니는 여자애들은 무서우니까 나같은 만만한 년들 (남들 키라키라하게 꾸밀때 신주쿠에 후드티+청바지+ 백팩매고 혼자 다니는 친없찐들)의 번호를 물어본다 4. 재수없다 ~~~~ㅋ. 괜찮아.. 난 강..

카테고리 없음 2022.10.07

일본 정착기 3 (마지막)

2022..10.03. (월) 부처가 기를쓰고 해탈하려는 이유를 다시한번 깨닫는다. 사실 중2때 이미 깨달았지만 기억이 마모되어 요즘 다시 깨닫는중. 시발 나 향수병 앓고있다... 나는 도대체 뭘 위해 이 귀여운 천사방구들을 두고 먼 타지에 와 있는 걸까.. 후회하는 요즘.. (일본 안갔어도 인생 답없다며 지랄할테지만..ㅋ) 에휴.. 이렇게 뒤질락 말락 할땐 석가모니처럼 기를쓰고 해탈 레츠기릿 ㅋ 코코와 스기나미쿠야쿠쇼 (여긴 스기나미구청) 전입신고와, 국민건강보험 신청, 인감등록을 하러 왔다. 위를 보면 알 수 있듯, 여기서 쓰는 단어들이 존나 어렵다. 대가리털까지 바짝 설 정도로 똥꼬 힘 빡주고 쭈뼛쭈뼛.. 엄청 긴장해서 땀 흘리며 들어갔다 후욱.. 후욱.. (참고로 소루쨩 157cm에 80키로임) ..

카테고리 없음 2022.10.04

일본 정착기 3

아~ 덥다 더워~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구청에 갈 거고~ 오늘은 신주쿠에 무인양품이나 이케아 들려서 가구를 살 거다. 나는 언제쯤 도쿄 여행을 다닐 수 있을까 ㅠㅠ 빨리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데 할일이 너무 많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공부하고, 가구 사와서 조립하고 설치하면 벌써 저녁?!?! 밤에도 돌아디닐려면 할 수야 있지만 나는 아직.. 이곳에 익숙치 않기 때문에 그건 너무 무섭다 ㅠㅠ 오늘 아점도 간단하게 편의점~ 밥먹을 때 마다 도시락 사오는 거 귀찮아서 (1분 거리에 있는데도) 하루 한끼만 먹으려 했는데, 그렇게 하니가 혈당 떨어져서 뒤질 거 같았다 하루에 두끼는 먹어야할듯 ㅠㅡㅠ 오늘 먹은 건 도시락이랑 페밀리마트 가라아게 소금맛! 그리고 방울토마토이다. 이렇게 해서 ..

카테고리 없음 2022.10.02

일본 정착기2 (일본 맥날)

안녕~ 생활력 0이라 금방이라도 뒤질 거같지만 얼레벌레 대가리에 힘 빡 주며 아직은 살아있는 소루쨩이에요~ 오늘은 정착기2탄! 빨리 도쿄도청도, 일본국립박물관도, 야스쿠니신사(참배는 안할 거임)도 가고싶지만, 아직 정착을 못해서.. ㅠㅠ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한게 없다 ㅠㅠ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세븐에서 컵라면을 사먹었다 이거이거 이거 사먹음 시발 퉤! 이거 먹고 제로콜라로 혀 씻음ㅋ 너무 짜~! 한국 라면은 매운 맛이 강한 반면에 일본 라면은 짠맛이 당하다! 난 너무 짠 건 잘 못삼키는데~ㅠㅠ 맛은 대충 돼지육수 + 해물맛 (그리고 포장지를 보면 간장맛도 있는듯 하다)인데,, 시발 이딴 거 200엔 주고 먹을 바에 맥날 음쓰통에서 웨이스트버거 처먹겠다 ㄹㅇㅋㅋ 컵라멘이랑 푸딩도 사먹었눈데 푸딩은 매우맛있..

카테고리 없음 2022.10.01

일본 정착기

음~~ 기분좋은 아침~~🤩 오늘의 아침 ㅡ,.ㅡ 원래 오늘 아침은 맥날에 가려고 했다. 전직 맥노예로서 일본 맥날 버거는 꼭 먹어봐야한다.. 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미처 생각을 못한게 일본 맥날에도 '맥 모닝' 타임이 있던 것!(매우 당연하게도~) ㅠㅠ 머핀은 먹기 싫어서 그냥 나왔다. 집앞에 24시간 돈부리집 한 번 가볼까?? 했는데, 일본은 마트 음식이 싸다고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나서 한번 수-파-로 가봤다. 신코우엔지 1번출구 바로 앞에있는 Queen's Isetan 아침 사는 김에 점심으로 먹을 야끼소바도 샀음. 카츠돈부리는 한국돈으로 6천원 정도였고 야끼소바는 한국돈으로 2천원 정도. 6천원이면 그냥 돈부리 식당가서 먹는데 나을 법 하다~~ ㅡ,.ㅡ 그래도 한국 물가보다 싸서 "오~..

카테고리 없음 2022.09.30

덜렁이의 출국 일지 2

으으~ 새벽부터 비행기 타러 가야 하는데.. 낮잠을 너무 많이 자버려서 밤을 새고있다.. 근데.. 밤 새길 잘 한 것 같다.. 혼자 이것저것 하면서 뒤척이다가 '음? 어제가 어학원에서 한 level test 결과 나오는 날인데?!?!' 이걸 이제서야 떠올려 버림 결과가 두둥~ 시발~ 이걸 이제보다니~! 대충 내 문법 실력과 듣기 실력이 단계가 너무 달라서 9월 30일에 화상 인터뷰를 하고싶단 내용이다. 그럴 수 밖에~! 문법공부 어휘공부는 죤나 귀찮아서 안함ㅋㅋ 다 알아들을 수 있으면 된 거 아냐? 근데 인터뷰는 조금 두렵네? 日本語は話せません 외치고 도망가고 싶다.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 공항까지 택시를 탔는데, 마침 유학생 자녀를 둔 이모님 택시를 탔다. 유학갈때 꿀팁이랑 이것 저것 알려주시고.. ..

카테고리 없음 2022.09.29

덜렁이의 출국 일지

진지하게 성인 adhd가 의심되는 ソルちゃん의 출국 일기입니다. -- 병신짓 list -- 1. 출국 전 날 술 진탕 마시고 숙취땜에 응급실에 가다. 분명 다음날 출국이라고~~ 밤 10시까지만 마시겠다고 했는데~ ㅠㅠ 술마시면 나를 자제할 수 없다.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마시고 숙취로 응급실 갔다. 병신비용- 20000원 (1번 쓰는동안 또 에어팟 잃어버려서 20분 동안 찾고옴. 진짜 adhd가 아닐까..?) 2. 공항에서 재류카드 받아야 할 때 필요한 사진을 잃어버림 -> 사진관에서 다시 사진을 찍음 -> 출국 몇시간 전에 또 잃어버림 -> 사진 자판기(?) 에서 급하게 사진 뽑음. 덕분에 인생샷을 건졌다 인생 최고로 병신같은 샷❤️ (얼굴 색이 카레색으로 나왓다.) 병신비용 -28000원 3. 일본으..

카테고리 없음 2022.09.28